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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허성태가 첫 주연작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정보원’이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보원’은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형사와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 왔던 정보원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정보원’의 주연 허성태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에서 허성태는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 역을 맡았다.
허성태는 ‘정보원’으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작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엔 시기상조라 생각해 시나리오를 거절했다. 주연 욕심이 없었고, 못할 것 같았다. 하루살이처럼 오늘 재미있게 잘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 계획이 없었는데도 성장하고 여기까지 온 게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고민 끝에 ‘정보원’에 출연한 것에 관해 허성태는 “제작자, 감독님과 만나보자고 생각했던 게 다행인 것 같다. 예의상 만나자고 했는데, 직접 확인해 보니 ‘정보원’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제작진이 정말 허성태를 원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김석 감독과 말이 잘 통한다. 이 감독과 만나려고 여기까지 온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정보원’에 참여하며 특별한 일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는 “샤머니즘 같은 걸 믿지 않는 편인데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다. 제가 뱀띠인데 ‘범죄도시’에서 독사파였고, ‘오징어 게임’에서는 뱀 문신을 했었다. 또, ‘카지노’에서는 뱀에게 물려 죽었다. 그런데 이번에 ‘정보원’을 촬영하며 문경에서 녹색뱀을 봤다. 올해도 푸른 뱀의 해 아닌가”라며 뱀과 얽힌 인연을 털어놨다.
이어 “엊그제 감독님은 길에서 고라니를 봤다고 하더라. 저희 영화에 고라니가 나온다. 영화가 대박이 나겠다는 시그널은 아니지만, 그런 점들이 보이니 ‘정보원’이 제게 운명적인 작품이 맞는 것 같다”라고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허성태와 운명적으로 만난 ‘정보원’은 다음 달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엔에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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