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아이즈원 친구들이랑 아직 많이 친해요.”
오늘(6일) 오후 6시 이채연은 첫 번째 싱글 앨범 ‘The Move : Street’를 발매한다.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 앨범 ‘Over The Moon’을 발표한 지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TV리포트 정현태 기자와 만난 이채연은 “제가 이렇게 빠르게 컴백할 수 있었던 건 다 주변 분들의 도움 없이는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제가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회사 분들이 되게 으쌰으쌰 해주셨기 때문에 빠르게 나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채연은 “원동력은 진짜 많다.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스케줄이 될 수도 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돈이 될 수도 있다.(웃음)”라고 얘기했다.
이채연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 멤버로 2018년 10월 데뷔했다. 이채연 외에 권은비, 강혜원, 최예나,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사쿠라가 속한 아이즈원은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이채연은 “아이즈원 그룹 활동 하면서 정말 내가 내 생에 이런 일을 또 한 번 할 수 있을까라는 뭔가 큰 결과를 얻었고, 큰 무대도 서 봤고, 큰 팬분들도 얻었다”라고 했다.
이채연은 아이즈원 멤버들과 연락을 자주 한다고. 지난달 31일에는 장원영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이채연은 “생일 축하 얘기는 항상 단톡방에서 할 정도로 많이 친하고 응원도 같이 많이 해준다. 근데 너무 응원이라기보다는 평소 대화도 많이 해서”라고 말했다.
또 이채연은 동생 채령, Mnet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같이 나왔던 이영지, 최유정, 이브 등과 많이 응원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채연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대해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라며 “배틀하는데 너무 무섭더라. 그 배틀 보면서 ”스우파1′ 때 나는 어떻게 했지?’ 이런 생각 들면서 ‘그때 진짜 잘 해냈구나’ 생각을 다시 하게 했다. 지금은 좀 즐기면서 보고 있는 것 같다. 제가 참가를 안 해서 그런지..(웃음)”이라고 했다.
‘프로듀스 48’, ‘스트릿 우먼 파이터’ 외에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식스틴’, 엘즈업을 나오게 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퀸덤퍼즐’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만 총 5번이나 출연한 이채연. 그는 “서바이벌할 때는 항상 배운 게 상당히 있는 것 같고 그로 인해서 제가 좀 더 많이 발전한다. 물론 상처받는 부분도 있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은 저한테 좋은 부분들이 더 크기 때문에 그거 하나 바라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저는 가만히 못 있는 스타일이어가지고 나태해지지 않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채연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들어오면 또 참여할 생각 있느냐는 질문에 “고민해 보겠지만은.. 고민을 좀 더 많이 해봐야겠지만은(웃음) 열심히 해보는 걸로”라고 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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