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저는 야식도 사실 먹거든요.”
지난 13일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이 16부작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한다감은 이번 작품에 김민준, 박주미, 최명길, 윤해영, 전노민, 유정후 등과 함께 출연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TV리포트 정현태 기자와 지난 17일 만난 한다감은 부부 호흡을 맞춘 김민준 관련 “민준 오빠하고 저하고 잘 어울린다는 얘기 많이 해주셔 가지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오빠랑 저랑 성격이 너무 잘 맞았다. 첫 신 찍을 때는 좀 어색할 수도 있는데 둘이 얘기도 잘되고 그래가지고 찍고 진짜 남자들처럼 하이파이브를 했다. 8개월을 같이 하니까 많이 친해졌다”라고 얘기했다.
또 한다감은 박주미에 대해 “그 언니가 되게 내성적이다. 그래서 막 특별하게 말을 많이 하는 언니는 아니어가지고 그냥 살짝살짝 대화하고 얘기하고 같이 참여하고 뭐 사진 찍을 때 같이 찍고. 언니 자체가 되게 조용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다감은 “해영 언니가 되게 밝다. 그래서 그 언니가 많이 웃겨줬고. 전노민 선배님이 좀 여자 같으시다. 이야기보따리시다. 정후는 선배들 잘 챙겼고, 최명길 선배님은 거의 뭐 리더시니까 후배들 다 챙기시고 그래서 그 조합이 되게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다감은 “우리 감독님이 종방연 때 그 얘기를 하셨다. 자기는 이렇게 많은 작품을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배우들의 합이 좋은 작품은 처음 보신다고.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스태프 분들과도 처음 해본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한다감은 “관리를 안 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저 엄청나게 많이 한다.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한다. 사실 제가 살 길은 그것밖에 없다. 일단 헬스장에 가 선생님한테 PT 받는 건 기본이고 등산을 틈날 때마다 하고 저녁 시간에는 틈날 때마다 한강을 걷는다. 저는 이 세 개를 항상 사이클로 엮어가지고 한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운동하기 싫은 날 있어 안 한날 그다음 날은 좀 많이 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동안이기도 한 한다감은 “너무 급격하게 살 빼면 얼굴이 안 예뻐지잖냐. 그래서 저는 일부러 치팅데이라는 걸 중간에 넣는다. 그래가지고 너무 굶지는 않는다. 저는 야식도 사실 먹는다. 그거는 있다. 되도록이면 라면 같은 건 안 먹고 튀긴 음식이라든지 이런 건 웬만하면 안 먹는다. 그렇다고 수제비 칼국수를 안 먹는다 그런 건 없고 좀 조절해서 먹는다”라고 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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