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영광이 박보영에 대해 극찬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의 김영광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너의 결혼식’은 3초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의 고등학교부터 사회초년생까지의 첫사랑 일대기를 그린 영화. 김영광은 ‘너의 결혼식’에서 순정 직진남 우연 역을 연기했다.
김영광은 “박보영은 기본적으로 정말 착하다. 현장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연기할 땐 나도 모르게 리액션이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김영광은 “박보영 씨와 영화를 찍으며 많은 토론을 했다. 극중 우연이 승희에게 말실수하는 장면이 있잖나.내가 보기엔 상황이 힘들어 갑자기 나온 말 같았다. 하지만 박보영 씨는 (여자 입장에선) 상처가 될 수 있단 얘길 하더라”라고 남녀 시각차에 대해 밝혔다.
‘너의 결혼식’은 8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