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오연서가 민낯 투혼에 대해 밝혔다.
영화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의 오연서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에서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다들 민낯으로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유독 까맣게 메이크업을 했다. 모니터하고 난 뒤 정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얼음판 위에서 찍을 땐 자연스럽게 반사가 돼 피부가 진짜 좋아보인다. 그때는 자체 뽀샤시 효과이기 때문에 따로 메이크업 할 게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연서는 “나머지 장면에서는 다들 미모를 포기하고 찍었다. 그와중에도 수애 언니는 아름답더라. (진)지희야 나이가 어리니까 화장 안 해도 예쁘더라. 다들 일부러 꾸미지 않아서 더 멋졌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국가대표2’는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급조된 오합지졸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2009년 개봉해 84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김용화 감독)의 속편이다. 8월 1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