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상형이요? 말도 잘하고 애교도 있고…예쁘면 좋죠.”
배우 신하균이 김고은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통해 가까워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엔 김고은이 신하균 소속사인 호두앤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사내연애’를 시작하기도.
신하균은 최근 영화 ‘올레'(채두병 감독)의 홍보차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연인 김고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올레’는 대기업에서 잘릴 위기에 처한 중필(신하균), 13년 고시생 은동(박희순), 방송국 앵커 은동(오만석)이 대학 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떠나 겪게 되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와 같은 일탈을 즐겨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는 “연기할 때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나마 여행이 일탈이라면 일탈이다. 최근엔 바다가 좋아져 다이빙을 자주 가는 편”이라고 답했다.
“얼마 전엔 다이빙 동호회에서 김동욱, 김고은 씨와 같이 여행을 갔어요. (김동욱 김고은 열애설 보도 당시) 내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돼 있더라고요. 기분 좋았겠어요?(웃음) 다이빙에 푹 빠져서 고프로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해양 생물 공부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특히 신하균은 썸이니, 어장관리니 하는 단어가 마음에 안든다고 힘주어 말했다. “썸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안 들어요.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아니면 아는 거지. 친구면 친구고 애인이면 애인이지. 썸이란 단어는 안 좋아해요. 서로 고민하는 기간은 있겠지만 그런 관계 별로 안 좋아해요. 어장 관리도 별로야.
이상형에 대해서는 “밝고 애교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밝은 사람, 말도 잘하고 애교도 있는 사람이면 좋아요. 외모? 예쁘면 좋지만 내 눈에 예뻐야죠. 밝고 웃는 상이었으면 좋겠어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싹 나는 사람이요.”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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