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청춘시대’ 시즌2에 대해 “하게 된다면 배우들 모두 출연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예리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종영한 JTBC ‘청춘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고로 6년째 식물인간 상태인 동생 탓에 밤낮 아르바이트만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몸도 마음도 지친 청춘 윤진명 역을 연기했다.
‘청춘시대’는 깊은 공감과 위로를 안기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이 때문에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컸다.
한예리는 시즌2에 대해 “작가님은 아무 말이 없으셨다”고 웃었다. 이어 “저희는 하게 된다면, 될 수 있다면 이 멤버 그대로 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아무리 바빠도 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들이 ‘언니, 학교 졸업하고 간 것 아니죠?’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나는 그럼 중국에 갔다 오는 거냐’고 말했다. 시즌2를 한다면 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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