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청춘시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윤박에 대해 칭찬을 늘어놨다.
한예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월 말 종영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예리는 극중 아르바이트에 찌든 대학생 윤진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예리가 맡은 윤진명. 세상 낙이라곤 없는 것 같은 그에게 다가온 남자가 있었다.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레스토랑에 근무 중인 셰프 박재완(윤박). 그는 혹독한 삶을 살아가는 윤진명 옆에 나타난 유일한 활력소. 하지만 윤진명은 사랑에 빠져 자신의 삶이 흔들릴까 오히려 그런 박재완을 밀어냈다.
한예리는 상대 배우 윤박에 대해 “윤박이라는 배우가 좋은 마스크를 갖고 있고 가능성이 많은 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둘의 시너지와 케미가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응원하던 커플이었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명이가 갑자기 행복해지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것 같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에 기대지 않아서, 도피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이 힘들면 그러기 마련인데 그게 아니라 다행인 것 같다”고 윤진명을 향한 애정어린 모습도 보였다.
또한 실제 연애스타일에 대해서는 윤진명 역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한예리는 “실제 연애 스타일은 진명이랑 가까운 편이다. 기대지 않는다기 보다는 방관하는 타입이다. 크게 게의치 않는편이다. 원래 성격이 그래서 인 것 같기도 하다.제가 터치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JTBC ‘청춘시대’ 종영 후 한예리는 지난 8월 25일 개봉한 영화 ‘최악의 하루’ 홍보에 한창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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