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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베이비복스 재결합,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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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제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이희진. 그가 자신의 전성기를 열어준 베이비복스와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이희진은 최근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베이비복스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예전엔 스케줄은 스케줄대로 소화하면서 3일~7일 안에 안무를 다 외워야 했다. 그래서 당시에는 해외 가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 물론 스케줄이 있었지만 오후 8시 9시면 끝나서 저희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유일한 휴식시간이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가수와 연기자를 비교하는 물음에 “가수 때가 더 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 몸이 편하다는 말은 아니다. 가수는 죽어라 춤 연습, 노래 연습 한 걸 3분 안에 토해내지만 연기는 3개월 5개월 죽어라 파고들어도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받기 힘들다는 의미에서다. 또 가수는 그룹이었기 때문에 네 명의 멤버들 뒤에 숨어도 됐다. 이희진의 역할은 50%, 혼자 짐을 다 지지 않아도 멤버들이 있기에 100%의 효과를 냈다. 하지만 배우 이희진은 200%의 노력을 해도 100%의 효과조차 얻기 힘든 게 현실이었다.

한참을 과거 이야기에 빠져있던 이희진에게 베이비복스에 대해 물었다. ‘자주 만나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지난 달에 네 명이 모인 적이 있다 은혜는 참석하지 못했다. 또 은진이가 책을 출간했을 때도 모이긴 했는데 그땐 제가 못 갔다”고 밝혔다.

아직도 끈끈하게 지내는 멤버들. 재결합 가능성은 어떨까. 이희진은 “다섯 명이 가끔가다 모여 사진도 찍고, 놀러가기도 하고, 밥도 먹고 술 한 잔도 한다. 사람들이 20주년이라 저희도 뭘 하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저희도 만나면 우스갯소리로 ‘애 업고 춤추겠다’ ‘늙기 전에 뭐라도 하자’ 하지만 사무실이 각자 다르다 보니 추진이 어렵다”며 “재결합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유일한 학부형인 김이지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저희도 엄마의 마음을 모를 나이는 아니니까 언니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희진은 최근 종영된 ‘품위있는 그녀’에서 뼛속까지 강남 부심이 깊은 파워블로거 김효주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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