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강성아 PD가 프로그램 종영 소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이영자의 매니저 교체 여부에도 확실하게 밝혔다.
강성아 PD는 2일 TV리포트에 “우리 프로그램이 스케일이 크고, 화려하지는 않았다. 생각한 것보다 결과가 더 잘나왔다. 워낙 우여곡절이 많았어서, 방송이 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운을 뗐다.
강성아 PD는 “시청률은 예상 못했다”며 “하늘이 주시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강성아 PD는 “다만 이영자 씨 일상이 공개된 적이 없다. 재미있어 하실 거라고 기대했다”며 “매니저라는 설정이 독특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성아 PD는 “스타와 매니저 관계이기는 하지만, 주변의 인간관계에 얽힌 분들에게 공감을 자아낸 것 같다. 상사를 모시는 나의 모습 같은 것 말이다”고도 프로그램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정규 편성 관련해서는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며 “(만약 정규 편성이 된다면) 김생민 씨 편이 재미있을 것 같다. 25년 동안 매니저가 없다가 생겼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자 씨에게 32번째 매니저가 생겼냐는 질문이 많더라. 아직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타의 리얼한 일상에 재밌는 참견으로 참신한 재미를 선사할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5%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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