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정채연, “연기력 無논란? ‘공시생 3人’ 덕분”[인터뷰]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다이아 정채연이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를 무사히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공시생 3인방’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채연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막창집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술남녀’를 무사히 마치게 돼 다행”이라며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채연은 “감사하게도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 내가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 덕분이다. ‘공시생’(김동영, 공명, 키) 오빠들이 특히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정채연은 “공명 오빠는 정말 편하게 해줬다. 내가 낯을 가리는데, 먼저 다가와 주셨다. 나중에는 많이 친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키에 대해서는 “아이돌 선배님이라 더욱 어려웠다”며 “노래도 연기도 완벽하게 하시더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동영에게는 연기 조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번개처럼 지나간 시간이었다. 드라마를 처음 찍을 때는 두려웠다. 못 따라갈 것 같았다. 중반 정도가 지나니 분량이 많아지더라. 많은 것을 배웠다. 나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정채연은 ‘혼술남녀’에서 ‘정채연’ 역으로 출연했다. 일명 ‘노량진 핵미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혼술남녀’는 5%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종영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