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가운데 담당 PD가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고 있는 황지영 PD는 TV리포트에 “조우종의 녹화는 좋은 분위기 속에 잘 마무리 됐다”고 입을 열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은 지난 9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방송인 활동을 시작한 상황. 조우종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와 ‘나 혼자 산다’ 등의 촬영을 마쳤다.
황 PD는 “조우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녹화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분명 있더라. 많이 웃으면서 녹화 했다”면서 “독특하기도 하고 반전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현무와 조우종의 만남이 인상적이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인 것. 이와 관련해 황 PD는 “전현무와 조우종이 같은 회사에 있으면서 오해 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녹화를 통해 서로 간의 오해를 풀기도 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황 PD는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3년 했는데, 조우종 일상을 보고 역대급 캐릭터라고 말했다. 조우종의 프리 선언 후 일상이 전현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기도 했다더라. 조우종의 싱글 라이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우종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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