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오윤아가 레이싱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오윤아는 최근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오윤아는 “다른 분들 고생에 비하면 고생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힘들게 온 건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오윤아는 “초반에는 힘든지 모르고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왔다. 나는 무명생활이 없던 사람이다. 그런 것에 대한 감사함은 많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 내 한계를 넘어갔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편견도 깨고 싶고,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30대 중반에 들어오면서 지치기 시작하더라. 터닝 포인트를 잡지 못하는 것 같아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도 토로했다.
그러던 중에 ‘언니는 살아있다’와 ‘사임당’을 만났다. 오윤아는 “편안한 엄마 느낌의 여자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좋게 생각해주셨다. 팬 분들도 많이 생겼다”고도 전했다.
끝으로는 “사실은 아직도 부족하다”라며 “고민이 없는 게 아니다. 끊임없는 것 같다. 여전히 부족하고 어렵다. 모든 부분에서 아쉬운 게 많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다”고도 다짐했다.
오윤아는 현재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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