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경수진이 바뀐 이상형에 대해 설명했다.
경수진은 최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20대 때는 나쁜 남자가 좋았다”며 “지금은 달라졌다.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츤데레(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표현)보다는 편안하고 친구 같은 남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경수진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혼자 ‘라라랜드’를 봤다”며 “올해까지는 연애를 쉴 생각이다.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서른다섯 정도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경수진은 어제(11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송시호’ 역으로 출연했다. 슬프고도 아련한 짝사랑의 감정을 그려냈다.
경수진은 “시호는 아직 22살”이라며 “그 나이에는 감정 조절이 힘들지 않냐. 나도 그랬다. 그 아이에게 준형(남주혁)은 전부였다. 아버지였고 친구였고 애인이었다.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 같다”고도 이야기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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