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 정준영, 쌩뚱맞은 복귀 깜짝…멤버 모두 몰랐다”[인터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종민이 정준영의 ‘1박2일’ 복귀에 대해 말했다.

12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2016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종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준영의 출연에 대해 김종민은 “너무 깜짝 놀랐고, 쌩뚱맞게 나왔다”면서 “멤버들 모두 몰랐다. 자세한 건 방송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면 이후 내리막길이라는 저주에 대해 “저도 잘 알고 있다”고 웃으면서 “연예대상을 받은 것 자체가 최고이기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져도 만족한다. 후회도, 여한도 없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조언을 해주냐고 묻자 “준호형도 아직도 잘하고 있고 잘 이겨낸 것 같고 저도 그걸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쉽지 않지만 저주가 오면 준호 형처럼 잘 이겨내겠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2007년 KBS2 ‘1박2일’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출연했다. ‘신난 바보’로서 시청자를 웃기며 한 자리를 지킨 김종민은 이를 인정받아 2016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강공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