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우결’ 본연의 색을 되찾을 것”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허항 PD가 각 커플들의 특색은 물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우결’ 연출을 맡고 있는 허 PD는 최근 TV리포트에 “현재 세 커플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며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도 주고 있는 것 같다. 최종적으로는 ‘우결’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싶다”고 운을 뗐다.
허 PD는 “슬리피˙이국주의 경우 30대 커플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부터 인연이 있었다. 부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현실 부부’의 모습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슬리피˙이국주 커플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다. 남산에 가서 돈가스를 먹고, 예전 앨범을 보며 즐거워한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PD는 “공명˙정혜성은 20대의 톡톡 튀는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며 “두 사람은 굉장히 솔직하다. 호불호도 정확하다. 물이 오른 호흡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막내 커플인 최태준˙윤보미에 대해서는 “최태준이 윤보미를 잘 이끌더라. 윤보미는 그런 그를 잘 따라간다. 앞으로 보여줄 게 많은 커플”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주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허 PD는 “슬리피는 이국주를 위한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온갖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명과 정혜성은 신혼집을 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꽁냥 거림’이 폭발할 예정이다. 과감한 스킨십도 이어진다. 공명의 직진 로맨스도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예측할 수 없는 에피소드를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우결’은 어느 때보다 리얼한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를 담아내고 있다. 신선함과 풋풋함은 기본. 꾸준히 오르는 시청률을 자랑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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