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연이 섹시 이미지를 벗고 예능 복병으로 돌아온다. 예능 속 그의 모습은 어떨까.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 정희섭 PD는 TV리포트에 “박시연은 섹시한 외모와 달리 여성스럽고 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느릿한 말투로 웃음을 던지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폭탄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식성까지 자랑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박시연. 귀엽고 순수한 허당 소녀 이미지로 하숙집 딸들의 예능 복병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이다해 역시 깍쟁이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 정 PD는 “이다해는 모든 출연진과 친분이 있다. 이다해가 고심 끝에 출연진들을 집으로 초대해 첫 촬영을 하게 됐다. 집 인테리어에서도 똑순이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예능에 첫 도전하는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도 많았지만 게임 앞에서 승부욕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 녹화에서 캐릭터가 계속 보여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박시연과 이다해는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여배우들. ‘하숙집 딸들’에 출연하며 포장된 모습이 아닌, 털털한 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진가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되는 KBS2 ‘하숙집 딸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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