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장혜진이 ‘기생충’을 관람한 방송인 김숙의 반응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생충’의 장혜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기생충’은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다.
장혜진은 과거 김숙이 진행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사석에서 절친한 사이다. (김숙이) 방송에서 틈틈이 내 이름을 언급했고, ‘기생충’에 캐스팅됐다는 소식도 청취자들에게 대신 전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문에 나를 향한 반응 대부분이 ‘숙이 누나 친구’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숙이 ‘기생충’ 시사회에 다녀간 일화도 들을 수 있었다. 장혜진은 “‘장혜진 최고다. 영화가 매우 좋다’고 칭찬해줬다. 이제는 연기에 매진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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