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현우와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털어놨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세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강태양(현우)과 알콩달콩한 애정신으로 큰 응원을 받았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실제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 역시 늘어난 상황. 이세영은 “드라마를 하다보니까 드라마 장르를 많이 봤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이 뭔지는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심하다. 그런 것처럼 연기할 때 이세영인 순간이 있으면 집중하기 어렵더라. 상대배우에게 설레거나, 이세영으로서 감정을 느낀 적은 없었다. 현우 오빠도 슛 들어가는 순간 강태양이었다”면서 “대본을 보면 눈물이 안 났는데 촬영을 하면 눈물이 나더라. 민효원화 됐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세영은 “현우 오빠는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저는 여성스럽진 않은 것 같다”면서 “저는 섬세하고 음악, 예술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이 형성됐으면 좋겠다. 피부가 예쁜 분이 좋다. 재밌는 분이 좋다. 오정세 오빠가 좋다. 하루하루 재밌다. 매사 긍정적이고, 챙겨주고 티를 안낸다”고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