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정경호가 ‘김상혁 패러디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설명했다.
정경호는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서준오 역으로 활약했다. 극중 아이돌 그룹 멤버로 등장했고, 음주운전에 걸린 장면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대사를 패러디했다. 이는 김상혁의 음주운전 사고를 떠올리게 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그 대사의 뜻을 전혀 몰랐다. 중반부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제작진이 김상혁 씨께 양해를 구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정경호는 이외에도, “‘미씽나인’은 나에게 정말 특별한 드라마다. 6개월 전으로 돌아가도, 또다시 촬영할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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