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류태준이 김완선과 ‘더티댄싱’ 공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류태준이 김완선의 콘서트에서 ‘더티댄싱’ 공연을 펼친 실황이 공개됐다.
류태준과 김완선은 34일간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선남선녀로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낸 두 사람. 특히 엔딩에 키스 퍼포먼스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류태준은 키스 퍼포먼스는 연습 때부터 얘기를 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콘서트 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엔딩 퍼포먼스 때도 많은 호응을 모았지만, 처음에 제가 등장해서 토크를 할 때도 많이 호응해주셨다. 그렇게 좋아해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류태준은 “처음에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는데, 정말 인생에 남을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오래 전부터 팬이었던 완선 누나의 공연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면서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 떨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정말 긴장이 많이 됐다. 실수없이 잘 돼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류태준은 ‘댄싱퀸’ 김완선과 달리 춤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 배우. 그는 이번에 큰 도전을 했고, 그의 땀과 노력이 빛나 더욱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됐다 류태준은 “나이를 먹으면서 두려움 때문에 못하게 되는 것이 많다. 그것을 깬 것 같다”면서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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