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가 배우 김사랑 섭외 비화를 전했다.
황 PD는 지난 20일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섭외를 시작하며, 처음에는 고민하고 걱정도 했다. 아무래도 사생활적인 부분이다 보니 초반에는 (김사랑 씨가)거절을 하셨다”고 운을 뗐다.
황 PD는 “실제로 만난 자리에서 믿음을 드린 것 같다”며 “광고 촬영 등을 하시면서, 다니엘 헤니 씨 소속사 측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으신 것 같더라. 평소 ‘나 혼자 산다’ 팬이라고도 하셨다.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도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황 PD는 “생각보다 소탈한 분”이라며 “여배우의 럭셔리한 일상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쉬는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시더라. 요리 실력도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김사랑은 최근 ‘나 혼자 산다’ 촬영을 마쳤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데뷔 17년만 이번이 처음이다. 김사랑의 ‘나 혼자 산다’ 출연분은 이번 주 방송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