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악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권상우는 1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악플 문화에 대해 “솔직히 그런 것 다 신경 썼으면 어떻게 사냐. 키보드 워리어는 일부이고, 댓글은 사소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권상우는 전직 암살 요원 준 출신의 웹툰 작가 수혁 역을 맡았다. 수혁은 재미없는 작품을 써서 네티즌의 악플을 받아야만 했다. 권상우는 해당 장면에 대해서 “후시를 잘 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권상우는 특히 웹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웹툰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른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영화에도 나오는 김풍에 대해서는 “그분은 요리사인 줄 알았다”고 했고, 기안84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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