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에게 2018년은 특별하다. 국방의무를 마치는 동시에 연예활동을 복귀했으니. 그래서 데뷔 준비기간 만큼 설레기도 했고. 알차게 만든 앨범으로 려욱은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려욱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제가 군대 다녀와서 제2의 인생이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복무 중에서 하고 싶었던 게 너무 많았다는 려욱. 하지만 편지 한 통을 더 쓸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버렸다고.
“군대 안에서의 꿈을 다그려놨어요. 일본어 정복, 영어 정복 여러 가지가 있었죠. 그런데 나중에는 몸 건강하게 무사히 전역하자는 생각만 하게 됐어요.(웃음) 하지만 제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았어요.”
려욱은 군대 다녀온 후 변화된 창법으로 고민이 많았다고. 어떻게 부르면 더 감정적으로 다가갈까, 세련되게 들릴 수 있을까, 갖고 있는 장점이 부각될 수 있을까.
“제가 요즘 트렌드를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기존 창법 스타일도 그렇고, 새로운 것도 계속 연구하고 배우고 있어요. 다행히 주변에 있는 분들 매니저, 멤버들의 칭찬과 인정이 너무 고마워요. 려욱의 노래라면 믿고 들을 수 있다는 평가를 듣는 그날까지 가수로서 고민은 계속 할 거예요.”
하지만 려욱은 12월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발매를 예정했다. A형 독감을 진단받아 일정을 미뤘다. 려욱의 새 앨범은 2019년 1월 2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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