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임성언이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희망했다. 그 중에는 나영석 PD가 있었다.
11일 임성언은 TV리포트에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제가 잘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 임성언은 KBS2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이하 산장미팅)으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지금까지도 ‘산장미팅’ 속 임성언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
특히 ‘산장미팅’은 이명한과 나영석 PD, 그리고 이우정 작가가 만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임성언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당시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명한,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 쪽에서 연락이 왔다. ‘미팅 프로그램인데 탈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때 스무 살이어서 미팅도 안 해 봤고, 탈락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현재 tvN에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으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꽃보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해낸데 이어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윤식당’도 대박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해 임성언은 “‘산장미팅’ 이후로 나영석 PD를 뵌 적은 없다. 다만,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재밌기도 하고, 과거 인연도 있어서 더 챙겨보게 되더라”면서 “최근 ‘윤식당’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기회가 돼서 다시 나영석 PD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성언은 “드라마와 영화 통해서 인사드리려고 준비 중에 있다. 활발하게 활동할 거니까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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