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임성언이 추억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임성언의 소감은 어떨까.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임성언은 11일 TV리포트에 “그 시절이 저한테는 좋은 추억인데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기억인 것 같아서 감사했다. 반갑게 맞아 주고, 관심 있게 봐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임성언은 지난 10일 방송된 ‘택시’에 배우 김정화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0년대 초반 광고와 예능, 그리고 작품을 휩쓸며 큰 인기를 누렸다. 동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임성언은 “김정화와는 대학 동기다. 사실 학교 다닐 때는 활동하기가 바빠서 이야기를 잘 나누지 못했는데, ‘택시’에 같이 출연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화 부부가 예뻐보였다. 두 분의 모습에 사랑이 폴폴폴 넘쳤다. 저는 물론이고, 스태프들도 부러워하면서 봤다”고 덧붙였다.
임성언은 KBS2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배우 원빈과 광고 촬영을 하기도 했다. 그는 “신인 때 원빈과 광고 촬영을 두 번 했다. 기회가 돼서 다시 원빈을 만나게 된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고 알렸다.
특히 임성언은 ‘택시’를 통해 로맨스 연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래도 김정화는 멜로라인이 있는 작품들을 많이 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저도 멜로하고 싶다고 한 것”이라며 “저도 심쿵 멜로를 해보고 싶다. 생각을 따로 해본 적은 없지만 강하늘이 상대역이었으면 좋겠다. 사적으로 알지 못하는데 작품 하는 걸 인상 깊게 봤다. 저를 잘 이끌어 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임성언은 “드라마와 영화 통해서 인사드리려고 준비 중에 있다. 활발하게 활동할 거니까 기대해주면 좋겠다”면서 수줍게 미소 지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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