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제시카가 동생 크리스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 앨범 ‘마이 디케이드(My Decade)’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카는 친동생 크리스탈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특히 크리스탈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동반 출연을 희망했다.
제시카는 “크리스탈과 매번 둘이 같이 뭔가 하고 싶고, 남기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했던 리얼리티가 이슈도 되고, 잠깐 리얼리티가 없었다가 우리 방송 이후로 그때부터 다시 나왔던 것 같다. 조금 새로운 리얼리티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2014년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 & 크리스탈’에 출연한 바 있다. ‘제시카 & 크리스탈’은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제시카는 “둘이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는 요즘에 항상 하는 말이 ‘시간 있을 때 어디든 가자’는 거다. 뭔가 그런 것 밖에 남는 게 없는 것 같다. 젊은 시절을 함께 보내는 거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안 가본 나라도 많다. 1년에 반 이상 여행을 가는 것이 제 꿈이다. 일하러 가는 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시카는 “(크리스탈에게)당연히 ‘마이 디케이드’를 들려줬다. 잘 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 타이틀곡 ‘서머 스톰(Summer Storm)’을 듣고는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수록곡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을 타이틀곡을 했으면 하더라”면서 “다른 건 맞는데 음악적으로는 좀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 디케이드’에는 타이틀곡 ‘서머 스톰(Summer Storm)’ 등 6곡이 수록됐다. 제시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온스타일,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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