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호동과 바다’가 강호동의 첫 다큐멘터리 도전으로 첫 방송부터 호평 받은 가운데, 담당 CP가 “올리브채널의 4부작 다큐멘터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강호동의 모습에 제작진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올리브 ‘호동과 바다’를 담당하고 있는 박상혁 CP는 TV리포트에 “촬영지가 모두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혼자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을 텐데 강호동은 전혀 내색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호동과 바다’는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들과 바다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찾으러 겨울 바다로 떠나는 사람 내음 푸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소셜 다이닝을 주제로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 올리브 ‘모두의 주방’ 제작진과 강호동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것.
특히 강호동이 새벽부터 방어 잡이에 나서는 모습은 흥미로웠다. 다채로운 방어와 명태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독특한 내레이션 역시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매력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벌써 4부작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시즌2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와 관련해 박 CP는 “올리브채널의 4부작 다큐멘터리여서 주목받기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면서 “강호동이 처음으로 혼자 도전하는 다큐멘터리인 만큼 촬영과 편집에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바다와 음식은 강호동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남은 3부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호동과 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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