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신세경이 서태지 포스터 모델로 다시 나선 소감을 전했다.
신세경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종영을 맞아 TV리포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백의 신부 2017’ 촬영 중 신세경은 가수 서태지의 25주년 프로젝트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신세경이 9세에 촬영했던 서태지 정규 5집의 포스터와 동일한 콘셉트.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 트래블러(Time Traveler, 시간여행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세경은 “19년 만에 한 서태지 포스터 촬영은 새로운 작업이었다. 처음 서태지 포스터 모델 했을 때는 제가 9살로 너무 어렸다. 그래서 잘 몰랐는데 간접적으로나마 사람들에게 큰 감흥을 줄 수 있는 작품이고 포스터였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서태지 선배가 대중문화의 한 획을 그을 때 저는 서너 살 정도 됐었다. 열 살터울인 사촌언니가 서태지 선배의 열혈 팬이었다”고 덧붙였다.
서태지의 포스터를 통해 신세경은 과거와 현재를 함께 담아냈다. 특히 변함없는 이목구비와 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를 본 대중들도 감탄했다.
신세경은 “다시 이런 계획이 있다는 말을 해줘서 감사했다. 신기하기도 했다”면서 “작업이 완성되고 결과물을 보니까 신기하고, 새로운 감흥이 느껴지더라. 과거와 현재를 붙여 놓은 듯한, 묘한 감정이 느껴졌다”고 알렸다.
한편 신세경은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윤소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나무엑터스, 서태지 컴퍼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