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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김윤철 PD, 스승이자 아버지…짐 되기 싫었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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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선아가 12년 만에 재회한 김윤철 PD를 향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선아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자신의 전성기를 열어준 김윤철 PD와 12년 만에 재회했다. 결과는 대성공. 이번에도 김윤철 PD가 김선아에게 제2 전성기를 열어줬다.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가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 알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걸 생각하고 시작한 작품은 아니었다. 그냥 너무 좋았다. 시작할때 느낌은 그랬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때 좋은 기분이 있지 않느냐. 김윤철 PD님하고 꼭 작품을 다시 하고 싶었다. 손 내밀어주실 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선아 본인도 김윤철 PD와 다시 만나기까지 12년이 걸릴 줄 몰랐다. 사람의 인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

김선아는 “김윤철 PD님과는 ‘베스트극장’도 같이 했었다”며 ‘내 이름은 김삼순’ 훨씬 이전에 시작된 인연임을 밝혔다. 그는 “신인 시절 연기를 잘 못할 때였다. 연기 잘 못하는 아이를 대하는, 현장에서의 가르침이 기억에 남는다. 김윤철 PD님은 저한테 테 좋은 가르침을 줬던 선생님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다. 제가 잘 못 할 때도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다독여주셨고, 이런 감독님도 계시구나 라는 걸 알았다. 이 기억이 제가 ‘내 이름은 김삼순’을 하게 된 이유였다”고 김윤철 PD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12년 만에 김윤철 PD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삼순이 때도 몰랐던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이가 들었나 싶었다. 현장에서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 진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한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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