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요리 좋아하고, ‘나 혼자 산다’ 즐겨 보는, 자취 17년차입니다.”
안보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카페 제르베에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김혜영 극본, 홍종찬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훈훈한 외모부터 탄탄한 몸매까지. 안보현이 가진 장점은 무궁무진하다. 여기에 하나 더 있다. 바로 경상도 사투리. 2016년 개봉한 영화 ‘히야’에서도 안보현은 사투리 연기로 주목 받았다.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 연기까지 가능한 셈이다.
게다가 안보현은 오랫동안 자취를 하면서 요리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열다섯 살부터 혼자 살았다. 중, 고등학교 때 운동하면서 숙소 생활을 했다. 자취하다가 군대 갔다 와서 계속 혼자 살고 있다. 자취 17년차”라고 알렸다.
이어 백종원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내며 “tvN ‘집밥백선생’ 보고 모든 요리를 파기름으로 한다. 요리 잘하고 좋아하는데, 파기름을 생각해본 적 없었다. 백종원의 영향으로 파기름을 알게 됐는데, 진짜 맛있더라. 백종원 레시피를 어마어마하게 활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혼자 살고 있어서 일까. 안보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대해 “정말 재미있게 즐겨 보고 있다. 좋아한다. 최애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요리 좋아하고, 혼자 사는 안보현은 쉴 때 무엇을 할지도 궁금했다. 캠핑부터 낚시, 그리고 자전거까지 그야말로 다이나믹했다.
“쉴 때는 캠핑이나 낚시 하러 가거나 올드카 바이크 타고 다녀요. 그런 취미들이 있어요. 지난 겨울에는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부산까지 갔는데, 4박 5일 걸렸어요.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하루에 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부산 도착하니까 총 633km더라고요. 재작년에는 오토바이로 전국일주도 끝냈어요.”
쉬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안보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것도, 건전한 취미 덕분인 듯하다. 그의 매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안보현은 ‘그녀는 사생활’에서 남은기 역을 맡아 열연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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