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아빠는 딸'(김형협 감독, 영화사 김치 제작)의 윤제문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빠는 딸’은 우연한 사고로 서로의 몸이 바뀐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보디체인지를 소재로 세대공감, 가족간 이해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아빠와 딸의 7일간’이라는 일본 소설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윤제문은 47세 만년 과장 아빠에서 세상 귀찮은 17세 여고생 딸이 된 원상태를 연기했다. 윤제문은 말투, 눈빛까지 섬세하게 조율한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윤제문은 “지금도 회개 중이다. (부정적 여론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내가 잘못한 일이 맞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지난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아빠는 딸’의 개봉이 미뤄졌다. 그 사이 윤제문은 자신에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안긴 연극 ‘청춘예찬’ 무대에 서 초심으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윤제문은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빠는 딸’은 4월 1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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