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군주’) 제작사가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군주’ 제작사 관계자는 최근 TV리포트에 “‘군주’는 하이브리드 장르의 드라마”라며 “사극 속 로맨스, 정치적인 이슈, 사회적인 내용이 다 들어있다. 감독님도 장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인공이 군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역사 속 인물을 그려낸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해가 안 되는 시대적 배경일 수 있다. 이미지, 영상미, 배우의 감정선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유승호 캐릭터의 운명을 알려줘야 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개도 예고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 밝히지 못했던 일들이 점점 드러난다”며 “엘은 흑화 된다. 속도감 있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군주’는 1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감독님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이 통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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