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둥지탈출3’ 박연수가 재혼에 대한 지아, 지욱의 반응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송지아, 송지욱 가족의 아침 식사 모습이 그려졌다.
지아, 지욱이는 식사를 마친 후 엄마 일을 도왔다. 지욱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버렸고 지아는 설거지를 도왔다.
박연수는 그런 지아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연수는 “이런 것을 잘해야 시집 가서도 깨끗하게 하고 살지”라고 말했다.
이 말에 지아는 “시집 안 갈 것이다. 엄마랑 살 것이다”고 대답했다. 박연수는 “너희 다 크면 엄마도 단짝이랑 살아야지”라고 말했고 지아는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에 패널들은 “아이들에게 재혼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연수는 “그 부분에 대해선 인정해달라고 얘기를 한다. 어느 순간 그렇게 얘기를 하면 겁을 낼 것 같아서 ‘엄마도 친구 사귀고 싶어’라고 얘기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당연하지’라고 얘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박연수는 “넌 너의 단짝이랑 보내야지”라고 말하자 지아는 “엄마. 엄마가 내 단짝이야”라고 엄마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박연수는 지아의 말에 “저와 안 살 거라는 것은 아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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