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이 첫 방송부터 호평 받은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성 PD가 감사의 뜻을 드러내며 “더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8일 김성 PD는 TV리포트에 “‘친한 예능’이 화요일 밤에 한다는 것만 알아주셔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친한 예능’은 ‘한국인팀’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가 제주도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의외의 재미까지 터지며 다음 회를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 ‘친한 예능’은 ‘1박2일’ 시즌3를 연출한 김성 PD가 MBN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라 더 주목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성 PD는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방송 시청률은 1%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 PD의 바람은 이뤄졌다. ‘친한 예능’ 1회 시청률이 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것. 최고 2%까지 치솟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김성 PD는 “100분 중에 한 분이라도 봐주시길 바랐다. 그 시청자 한 분이 두 분이 되고 두 분이 세 분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재밌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N,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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