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수애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의 수애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수애는 야망으로 가득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섰다. 수연은 상류사회에 입성하고자 하는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이날 수애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내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운명이 있는 것 같고, 짝이 있는 것 같다. 이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애는 “나는 아닌데 부모님이 조바심이 있다. 시기는 조금 지난 것 같다. 지금에 만족하면서도 때가 되면 놓치지 않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상류사회’는 ‘주홍글씨’, ‘오감도’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일, 수애, 이진욱, 라미란, 윤제문, 김강우가 출연했다. 8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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