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샤이니 막내에서 어엿한 솔로 가수 태민이 컴백한다. 오늘(11일)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NT’가 베일을 벗는 것.
태민은 앨범 발표를 며칠 앞두고 서울 강남구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타이틀곡 ‘WANT’의 안무 영상도 이날 취재진에 최초로 공개됐다. 태민의 섹시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보이스와 안무였다.
‘WANT’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 곡. 태민은 “이 노래를 부르는 저를 상대는 더 원하게 되고 갈망하게 될 것이다, 라는 전체적인 포부를 담고 있는 곡”이라며 “저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고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돌아왔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태민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 2014년 데뷔 6년 만에 솔로 가수로 첫 미니 앨범 ‘에이스(Ace)’를 발표했다. 이후 2016년 정규 1집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에 이어 2017년 정규 2집 ‘무브(Move)’로 ‘무브 병’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태민은 “‘무브’가 정적인 느낌이라면, ‘WANT’는 폭발시키는 에너지 부분에서 확실히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엔딩 부분의 댄스가 킬링 파트임을 강조했다.
연이은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을 터. 태민은 “‘무브’도 무겁고 마이너한 데다 춤도 따라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해줄지 몰랐던 곡인데 생각보다 사랑을 받아서 기뻤다”며 “그래서 이번엔 더 욕심이 생겼다. ‘WANT’로 여성들에게는 ‘태민이 멋있다, 태민을 원한다’는 말을, 남성들에게는 ‘태민, 봐줄 만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번 앨범 ‘WANT’에는 타이틀곡 ‘WANT’를 비롯해 총 7트랙이 수록됐다. 11일 오후 6시 전체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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