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유라가 KBS2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배우로 인사를 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가 아닌 배우 유라로 말이다. ‘라디오 로맨스’ 진태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유라. 걸스데이 완전체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유라는 최근 기자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라는 ‘걸스데이 장수 비결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정말 많이 말하진 했지만 사이가 좋아요. 저희는 잘 맞아요. 싸운 적도 없어요. 서로 싸우는 성격도 아니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라는 “저희는 7~8년 정도 됐는데 ‘그게 그렇게 오래 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아직 스무살 같고 신인 같은데……. 아직은 오래됐다는 게 실감이 안 나요. 늦게 잘 된 것도 있고 신인 때를 생각해보면 옛날 얘기 같지는 않아요”라고 웃었다.
유라, 혜리, 민아, 소진. 각 멤버들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맹활약 중. 하지만 걸스데이 완전체 앨범은 2017년 3월 이후 만날 수 없었다.
“새 앨범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유라는 “좋은 노래를 받으면요. 그런데 좋은 노래가 쉽게 나오진 않아서……. 멤버들끼리도 얘기를 하는데 컴백을 하려면 확실하게 제대로 나오는 게 좋아요”라고 털어놨다. 유라는 “올해는 완전체 걸스데이를 볼 수 있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좋은 노래가 나오면 가능하죠”라고 설명했다.
유라는 “어떤 콘셉트를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고혹, 섹시미요. 요즘은 상큼, 청순이 많더라고요. 요즘 ‘나혼자’, ‘썸씽’, ‘짧은치마’ 같은 섹시 콘셉트가 없어요. ‘썸씽’ 콘셉트를 놓고 싶진 않아요. ‘썸씽’ 같은 노래만 나오면 좋은데. 그런 콘셉트르 하고 싶긴 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라는 “여름 콘셉트도 하고 싶어요. 신나면서 섹시한, 상큼하면서 다 가질 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여름 노래를 하고 싶긴 해요”라고 웃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