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24)이 모태솔로라고 밝히며,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손나은은 최근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나는 모태솔로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나은은 20살 때 샤이니 태민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할 당시, 모태솔로라고 했던 바. 4년이 지났지만 공식입장에는 변동사항이 없단다.
손나은은 “저도 이제 20대 중반이 됐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사랑을 해보고 싶다. 그래야 많은 감정 표현도 잘 할 수 있지 않나. 많은 경험을 두루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나은의 연애 스타일은 어떨까. 그는 “상대에게 대시를 받으면 철벽치는 스타일이다. 저는 시간이 필요하다. 갑자기 첫눈에 반해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닌, 시간을 두고 오래 지켜보며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러다가 늘 타이밍을 놓쳐서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실제 연애에 이어 멜로 연기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TV를 보면서 ‘내가 과연 사랑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사랑도 해봐야 표현할 줄 알텐데, 애교도 못 하는데 멜로를 찍는 제 모습은 상상이 안 간다”면서도 “그런데 막상하면 해내는 성격이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나은은 현재 데뷔작인 영화 ‘여곡성’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여곡성’은 1986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으며,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저택에 가게 된 여인 옥분(손나은), 비밀을 간직한 집주인 신씨부인(서영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스마일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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