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래원이 촬영 중 아쉬웠던 점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은 캐스팅 전부터 웹툰 원작 팬들이 선정한 ‘싱크로율 100%’ 배우로 꼽혔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정말 감사하다. 그러나 차별화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래원은 인터뷰 자리에서 완성본에 등장하지 않은 장면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버스 사고 이후, 상체를 탈의하는 장면이 있어 감독님이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하셨다. 그래서 3달 동안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당일이 다가오자, 상체 탈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너무 과시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며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보여줄 기회가 없어 조금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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