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양준일 91.19’가 호평 속에 첫 방송된 가운데 담당 CP가 “최선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하이라이트로 채워질 마지막 회차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이하 양준일 91.19)를 담당한 윤현준 CP는 17일 TV리포트에 이같이 말하며 “양준일 씨의 모습이 카메라에 오롯이 다 담기지 않았겠지만, 최선을 다해 담으려 했다. 말 한마디, 마음가짐, 행동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안 좋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준일 씨의 모습은)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냥 연예인이기 때문에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양준일 91.19’는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슈가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를 다룬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다.
윤 CP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이하 슈가맨3)에서 슈가맨으로 양준일 씨를 소환하게 됐다. 흔쾌히 오셔서 좋은 방송을 만들었는데, 예기치 않게 큰 반응과 관심을 주셨다. 흔치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특집 프로그램을 급하게 결정했다”면서 “입국부터 카메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시청자들도 그렇겠지만, 우리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양준일 91.19’는 한 회만 남았다. 이에 대해 윤 CP는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다. 팬미팅 그 후 이야기부터 주옥같은 인터뷰 위주로 담길 예정”이라며 “양준일 씨의 팬미팅 직찍(직접 찍은 영상)으로도 많이 올리셨던데, 방송은 다를 거다. 김이나 씨와 박경림 씨가 진행하신 거 통틀어서 열심히 편집하려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
‘양준일 91.19’는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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