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신성록이 ‘죽어야 사는 남자’의 이슬람 희화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신성록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죽어야 사는 남자’는 이슬람 문화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다. 히잡을 쓴 여성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논란을 모은 것. MBC는 공식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성록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 또한 무지했던 게 잘못”이라고 말했다.
신성록은 “우리가 무지해서 그런 일이 생긴 것이다. 악의를 가지고 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정말 몰라서 그랬다. 용서해주셨으면 한다”고 사과했다.
신성록은 향후 계획으로 “연말에 뮤지컬을 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 나만의 개성이 녹아나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성록은 최근 종영한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강호림 역으로 열연했다. 악역을 벗고 코믹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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