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택시’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작진이 소감을 전했다.
2007년 9월 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오늘(8일)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택시’ 제작진은 TV리포트에 “감사하다. ‘택시’는 여타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숨은 인물들을 발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들의 진정성 있는 인생사와 가치관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화제성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택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로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달려간다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특히 ‘택시’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방송되며 tvN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진정성 있는 토크는 화제를 모았고, MC 이영자와 오민석의 호흡 역시 일품.
장수 예능의 비결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출연진과 다양한 시도를 꼽을 수 있다.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 이에 대해 제작진은 “‘택시’는 tvN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자 레귤러 프로그램으로 단기성 있는 화제의 인물만이 아니라 오랜 기간 꾸준히 컨택하는 장기프로젝트를 동시에 준비해오고 있다”며 “이번 출연으로 화제가 된 금나나 씨 역시 수 년 간 제작진과 꾸준히 소통하였고, 프로그램 의도와 방향성에 공감하셔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택시’ 제작진은 앞으로도 tvN 장수 예능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 또 어떤 화제를 모을지, 10주년 내공을 어떻게 터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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