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택시’ 김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소감을 밝혔다.
26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제작진은 TV리포트에 “김민은 12년 만에 방송에 출연이라는 어려운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줬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택시’ 500회는 김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은 ‘택시’를 통해 근황과 LA 일상을 공개했다. 남편과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무엇보다 12년 만에 ‘택시’로 안방극장을 찾은 김민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나 LA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기에 더욱 그랬다.
이와 관련해 ‘택시’ 제작진은 “연예계를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근황의 아이콘 김민은 제작진이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였다”면서 “종종 한국의 절친 여배우들의 SNS를 통해 김민의 소식을 눈여겨보던 제작진은 다양한 루트로 출연제의를 전하기 위해 시도했다. 그러던 중 김민과 절친한 사이인 지춘희 디자이너의 도움으로 연락이 닿아 제작진의 의사를 어렵게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LA 특집이 갖는 의미에 김민이 마음을 열고 출연을 결심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공백에 대한 부담을 이기고 MC 이영자와 오만석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더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딸 유나와 비버리힐즈 친구들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편안하게 녹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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