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남주혁이 캐스팅 당시 논란에 속내를 털어놨다.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남주혁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으로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 한국영화 최초로 시도된 고구려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시성과 성주 양만춘에 관한 단 3줄뿐인 기록으로 시작된 작품이다. 순제작비 185억 원의 대작이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등 브라운관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남주혁은 ‘안시성’에서 태학도 수장 사물을 연기했다. ‘안시성’은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영화 공개 이후 ‘남주혁의 재발견’이라는 반전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그이지만 캐스팅 당시만 해도 연기력 논란에 우려가 컸던 바.
이에 대해 남주혁은 “부담감 정말 많았고, 그 부담감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그러한 반응이 서운하진 않았다. 당연한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주혁은 “충분히 받아야 할, 들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안시성’은 조인성,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가 출연했다. 9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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