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이 ‘아버지가 이상해’ 로맨스 연기로 사랑 받은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역삼동 프레인TPC 사옥에서는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이준은 발연기 스타 안중희 역으로 등장했다.
특히 변미영(정소민)과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매회 심쿵 엔딩을 완성한 이준. ‘아버지가 이상해’로 로맨스까지 섭렵하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이준은 드라마 끝난 후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는 “지금 팬미팅 준비하고 있어요. 대본 외우는 것이 힘들었는데, 가사 외우는 건 쉽더라고요”라고 웃었다.
이어 “팬들이 멜로를 해달라고 했어요. 제 얼굴로는 안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놀랐어요. 제가 잘생긴 것은 아니잖아요. 저는 사실 스릴러용 얼굴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은 “‘사랑스럽게보는 눈빛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서 용기를 얻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많은 지적을 받았어요. 눈빛이 노려본다고. 될 수 있으면 정면으로 바라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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