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은주의 방’ 소재현 PD가 주1회 편성으로 제작환경이 달라진 점에 대해 얘기했다.
1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박상문·김현철 극본, 장정도 ·소재현 연출) 장정도 PD, 소재현 PD,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소재현 PD는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드라마 자체에 대해서는 되게 만족스럽다. 예산 대비 퀄리티나 이런 부분 신경 썼다. 업계 계신분들도 좋게 말씀 많이 해주시고, 순위가 높고 그래서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자체는 2,30대 분들이 소통해서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작과 관련해서 소 PD는 “최근에 드라마가 보면 주2회, 16회차 정해져있는데, 미드, 일드를 보면 거의 45분 주1회 편성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 제작환경이 힘들었다. 그런 부분 규정 시간 최대한 맞추려고 하고, 아침 시작해서 오후 10시쯤 끝나고 일주일에 2회 정도 휴식한다. 그러니까 배우들도 체력 배분하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2회를 해야 해소가 되는데, 답답하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제작 환경을 생각하면 시간적으로는 줄여야 하지 않나. 노동시간 줄어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올리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