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성해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최병국 관장)에서 IAP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개방형)의 일환으로 김노천씨의 개인전인 ‘생각 속에 갇힌 세상’으로 현실보다 더 현실같이 만들어진(복제)세상을 사진작업으로 보여 준다. 전시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G1에서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 일정은 11월 25일(토) 5시이다.
현대사회에서 디지털화 된 텔레비전, 영화, 컴퓨터, 사진 등의 기호와 이미지들이 넘쳐나고 있고 원본과 복사본,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와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고 차이가 없어지고 있으며 현재에는 가상이미지가 현실에 영향을 주는 증강현실의 세상이 도래하고 있으며 특히, 21세기 아도브(Adove)시대의 혁명은 일러스트, 영상, 사진 등을 한층 더 발전시켰으며 모든 예술 표현 매체들이 아도브를 활용한 작업들로 대체 되어 지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전시중인 김노천작가]
전시‘생각 속에 갇힌 세상’의 작품들은 디지털화 된 여러 이미지에서 오브제들을 하나하나 복제를 한 다음 복제물들을 작가의 상상 속에서 새로운 독립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표현하였으며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평범한 세상을 특별한 또 다른 세상으로 재창조하였다.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전시작품 ‘공포’]
[인천아트플랫폼 G1(커뮤니티아트 랩2호실)에서 전시작품 ‘갈매기’]
이미지 대상을 묘사할 때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 주관을 강조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변형시키며 기본적인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데포르마시옹(Déformation)기법을 차용하여 플레임이라는 생각 속에 갇힌 이미지를 매체에 재구성하며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보다 더 실재처럼 인식되는 가상 실제(대체물)를 만들어 표현하며 단순한 복제 생성이 아닌 새로운 자신의 공간을 창조해 가는 역동성과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독립성을 가진 존재물이라는 시뮬라크르(Simulacrum)를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랑스의 들뢰즈(Gilles Deleuze)가 확립한 철학 개념을 기조로 하였다. (사진=한국포토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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