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서예지를 따라다니는 키워드로 몸매를 빼놓을 수 없다. 이른바 ‘서예지 몸매’가 연관 검색어일 정도. 서예지는 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서예지는 최근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정이도 극본, 김성수 연출) 종영을 맞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TV리포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예지는 몸매와 관련된 칭찬에 “몸매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지만, 실제로 보면 그냥 마른 몸이다. 건강함은 찾아볼 수 없다”며 “앞으로 건강미까지 찾으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이 아니라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체력이 없다. 이번 ‘구해줘’ 촬영하면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면서 “체력 때문에라도 운동을 해야겠더라. 최근 자전거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서예지가 발레로 몸매를 관리한다는 말이 나돈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제가 꾸준한 발레로 관리를 했다는 말이 있던데 아니다. tvN ‘감자별 2013QR3’ 할 때 발레리나 캐릭터여서 잠깐 발레를 배웠을 뿐이다. 발레도 굉장히 힘든 운동이었다. 꾸준히 했다면 진짜 건강 미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서예지는 “그런 말들이 감사하지만 사실 부담스러웠다. 실제로는 운동과 거리가 먼데,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 받았을 때 안 한다고 하면 이상한 것 같고, 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 그랬다”며 “몸매를 만들고 가꾼다는 의미보다 건강과 체력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한편 서예지는 ‘구해줘’에서 임상미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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