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인터뷰 [직격인터뷰] 탁재훈 “신정환, 자숙 캐릭터 겹쳐…물불 안 가린다”

[직격인터뷰] 탁재훈 “신정환, 자숙 캐릭터 겹쳐…물불 안 가린다”

신나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방송인 탁재훈의 짝꿍 신정환이 연예계에 돌아온다. 컨츄리 꼬꼬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두 사람. 긴 자숙을 끝내고 돌아오는 신정환을 맞는 탁재훈의 심경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의 연예계 생활은 제법 닮아 있다. 가수에서 ‘악마의 예능감’을 지닌 방송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닮지 말아야 할 것까지 닮았다.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자숙하게 된 것. 신정환은 2010년 9월경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방송 스케줄마저 무단으로 펑크 냈고, 당시 필리핀에 머물던 그는 뎅기열 거짓말로 입국을 미뤄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로부터 3년 후 탁재훈까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대중은 더 큰 실망에 휩싸였다.

2년 반가량 자숙의 시간을 가진 탁재훈은 지난해 2월부터 다시 방송가에 컴백했다. 7년이라는 시간을 조용히 지내면서 지난해부터 시기를 눈여겨보고 있던 신정환의 컴백은 지난달 말에서야 본격화됐다. 코엔스타즈와 손을 잡은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방송 복귀를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신정환의 컴백 소식에 반가우면서도 애틋한 마음이 든 탁재훈. 그가 신정환과 나눈 이야기 일부를 TV리포트에 전했다.

– 다음은 탁재훈과의 일문일답

Q : 컴백 보도 후 신정환과 통화는 해봤나

컴백 보도 당일에는 제가 호주에 있었다. 돌아와 신정환과 통화를 했다. 아직 컴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듯하다. 본인이 갈 방향을 잡지 못한 것 같다.

Q : 서로 무슨 말을 나눴나

서로가 서로를 워낙 잘 아니까 별다른 얘기는 안 했다. 여자들처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진 않는다.

Q : 복귀 소식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

‘참 오랜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환이가 7년, 제가 3년 정도. 둘이 합하면 10년이나 방송과 떨어져 있었다. 반가우면서도 애틋하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

Q : 신정환의 ‘악마의 예능감’ 인정하나

물론이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레전드 짤방을 보면  지금 봐도 웃기다. 오래된 거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현재 방송가에는 그런 캐릭터가 없다.

Q : 본인도 ‘악마의 예능감’이지 않느냐

저는 철이 들었는지 제가 얌전해지려는 건지. 얌전해지고 싶지 않은데 그런 프로그램들만 섭외가 온다. 터뜨릴 수 있는데 터뜨릴 기회가 없다. 프로그램 성향에 따라 함께 하는 멤버에 따라 저도 달라질 수밖에 었다. 신정환과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면 물불 안 가리고 방송할 거다.

Q : 둘의 캐릭터가 겹친다. 자숙한 것도 그렇고 예능감도 그렇고

겹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둘이 같이 나왔을 때 효과는 클 것 같다. 정환이와 같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고 싶다. 그럼 너 죽고 나 살고, 방송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하.

Q : 컨츄리 꼬꼬로 다시 볼 순 없는 건가?

일단은 제가 뮤지와 곡을 준비하고 있는데 컨츄리 꼬꼬를 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염두에 두고 있긴 하다.

Q : 컨츄리 꼬꼬 재결합 가능성이 0%는 아니란 말인가?

그런 셈이다.

Q : 신정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환이가 복귀했을 때 보여줘야 하는 게 많을 것 같고, 또 좋은 분위기에서 복귀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 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거니까 주눅 들지 말고 잘 했으면 좋겠다. 예전의 신정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author-img
신나라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인터뷰] 랭킹 뉴스

  • '핸섬가이즈' 빈찬욱, 강하늘 미담 공개..."8년간 챙겨준 미친 사람" [인터뷰③]
  • '햄섬가이즈' 빈찬욱 "연기 시작하고 한달 내내 코피...힘들어도 배우로 살것" [인터뷰 ②]
  • 빈찬욱 "'핸섬가이즈' 흥행 확신...성민, 희준 선배님에 많이 배워" [인터뷰 ①]
  • 죽을고비 넘긴 이제훈...58kg 충격 몸매 공개
  • 류준열 "가학적이라는 비판, 의도가 잘 전달된 거 같아 오히려 만족" ('더 에이트 쇼') [인터뷰②]
  • '댓글부대' 홍경 "매번 위기감 느껴...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기 보여주고파" [인터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200억 대박 터진 ‘박명수’.. 마이바흐 이어 뽑은 ‘이 차’ 정체 놀랍네
    200억 대박 터진 ‘박명수’.. 마이바흐 이어 뽑은 ‘이 차’ 정체 놀랍네
  • 연비가 ‘미쳤다’.. 카니발 박살 냈다는 미니밴 ‘이 차’ 그 놀라운 정체
    연비가 ‘미쳤다’.. 카니발 박살 냈다는 미니밴 ‘이 차’ 그 놀라운 정체
  • 무려 ‘1천만 원’ 더 싸.. 아빠들 패밀리카 고민, 이제 ‘이 차’로 종결!
    무려 ‘1천만 원’ 더 싸.. 아빠들 패밀리카 고민, 이제 ‘이 차’로 종결!
  • 제주 서귀포 호텔 조식 포함 딱 좋은 서귀포 숙소
    제주 서귀포 호텔 조식 포함 딱 좋은 서귀포 숙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200억 대박 터진 ‘박명수’.. 마이바흐 이어 뽑은 ‘이 차’ 정체 놀랍네
    200억 대박 터진 ‘박명수’.. 마이바흐 이어 뽑은 ‘이 차’ 정체 놀랍네
  • 연비가 ‘미쳤다’.. 카니발 박살 냈다는 미니밴 ‘이 차’ 그 놀라운 정체
    연비가 ‘미쳤다’.. 카니발 박살 냈다는 미니밴 ‘이 차’ 그 놀라운 정체
  • 무려 ‘1천만 원’ 더 싸.. 아빠들 패밀리카 고민, 이제 ‘이 차’로 종결!
    무려 ‘1천만 원’ 더 싸.. 아빠들 패밀리카 고민, 이제 ‘이 차’로 종결!
  • 제주 서귀포 호텔 조식 포함 딱 좋은 서귀포 숙소
    제주 서귀포 호텔 조식 포함 딱 좋은 서귀포 숙소

추천 뉴스

  • 1
    유병재, 본인 없는 '가족 단톡방' 발견...엄마가 '실수'했다

    이슈 

  • 2
    채림 전 남편 가오쯔치 "아들 생일에 한국 갈 것"...악성 루머 정면 부인

    이슈 

  • 3
    '흑백요리사' 정지선, 아들에게 가게 안 물려준다... 놀라운 선언

    엔터 

  • 4
    민경훈, 결혼식날에도 '아는형님' 촬영한다..멤버들 축가 위해 총출동

    이슈 

  • 5
    팬에게 '폭행' 당한 아이돌, 눈물나는 소식

    엔터 

지금 뜨는 뉴스

  • 1
    故 김수미, 마지막으로 팬들 만난다..유작 '홍어의 역습'서 작별 인사

    이슈 

  • 2
    블랙핑크 지수, 이별 발표 후... 첫 심경 고백

    엔터 

  • 3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美 배우들, 떠날 결정

    엔터 

  • 4
    전재산 사기 당한 신화 이민우, '결혼' 언급...응원합니다

    엔터 

  • 5
    변우석, 모욕·성희롱 못 참아... 악플러 큰일 났습니다

    엔터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